청주시 석면 슬레이트 철거

가구당 309만원 투입 … 391곳

2015-12-13     석재동 기자
청주시는 올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하고 있는 슬레이트지붕 391곳을 철거했다고 13일 밝혔다.

슬레이트는 10∼15%의 석면을 함유한 건축자재로 석면이 폐암 등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밝혀짐에 따라 제조·유통·사용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가구당 309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슬레이트지붕을 철거했다.

슬레이트 처리 건수는 2012년 224채, 2013년 238채, 2014년 310채 등 매년 늘고 있다.

/청주 석재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