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참여하는 지역 청년의 집”
오는 9일 청주YWCA 창립 50주년 기념식서 비전 선포
2015-11-30 연지민 기자
청주YWCA는 오는 9일 창립 50주년 기념식과 함께 ‘일하고 참여하는 청년의 집’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지역의 청년들로 구성한 청주청년YWCA는 진로와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운동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청주YWCA는 지난 6월 청주청년YWCA 건설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운동을 위해 3500만원의 재정지원과 장기적 청년운동을 지원하는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로 논의했다. 또 청주 인근에 독립공간 설립과 사무국 담당자 파견 등 인적 지원도 전개할 방침이다.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길 꿈 기회 찾기 프로젝트’도 매년 추진해 1인 최대 100만원을 청년 1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정 사무처장은(사진) “청주YWCA 창립 50주년을 맞았지만, 단체 활동을 돌아보면 주요 운동은 생명과 사랑이었다”라며 “반백 년 역사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청년운동을 선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사무처장은 “현재 청년들의 자유공간인 청년의 집 마련을 위해 모색 중이다”면서 “지역의 청년들이 자신의 직업이나 진로는 물론 공유개념의 오피스 공간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내년에 오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YWCA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은 9일 오후 2시 청주CJB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연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