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정책이 농민-학생 벼랑끝으로"
청주교대 학생회장 길지연
2006-11-23 최영덕 기자
길 회장은 "한·미FTA 협상이 교육에 관해서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교육부분에서도 교사자격증조차 없는 원어민 교사를 채용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와 교육부의 졸속정책으로 농민과 학생을 벼랑으로 몰고 있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말했다.
길 회장은 이어 "학급 총량제 도입 철회와 교육재정 확충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해 교육 공공성을 실현해야 한다"며 "전국 교대무기한 동맹휴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총력투쟁기간으로 정하고 요구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