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문화예술 발전전략 마련

2006-11-22     충청타임즈
서산의 2020년 문화예술 발전 로드맵이 담길 중장기 전략안이 마련된다.

시는 지역 향토문화 예술을 내포문화와 연계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산시 문화예술진흥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수립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다음달말까지 내놓게 될 이 계획에는 2006년부터 2020년까지 15년 동안 시가 추진하게 될 문화예술의 발전 비전, 목표, 정책방향 등이 담긴다.

또 구체적 문화예술 활동지원을 위한 운영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이를 뒷 받침하게 될 기반 구축 전략도 포함된다.

특히 서산마애삼존불, 개심사, 해미읍성 등 내포문화 유산과 유·무형의 향토 문화재를 상호 연계시켜 고부가가치 문화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전략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갖고 지역문화예술계 인사 및 참석 주민들로부터 의견 수렴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