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 고미술축제 개최

11일까지 앙성면 고미술거리서

2015-10-06     윤원진 기자
국내 유일의 고미술 한마당이 충주에서 펼쳐진다.

6일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은 제9회 대한민국 고미술축제를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앙성면 고미술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우리나라 고미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고미술 축제로 (사)한국고미술협회충북지회(회장 홍성일)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도 ‘국보급 고미술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감정’과 ‘경매’ 등의 흥미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고미술거리는 도자기, 민화 등 다양한 고미술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평소에도 전국 애호가들의 관심이 높다.

부대행사로는 김생 서체 따라쓰기, 민화 그리기,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손창일 원장은 “삼국문화의 융합으로 태동된 중원문화의 중심지인 충주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고미술 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고미술 애호가와 고미술업계에 종사하는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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