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서 실질적 성과 거둬야"
19개국 외무장관들 "대북제재 결의 이행 필요"
2006-11-17 충청타임즈
교도통신은 19개국 외무장관들이 차기 6자회담에서 조기에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외무장관급 회담에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리자오싱(李肇星) 중국 외무장관 등 19개국 대표들이 참가했다. 교도통신은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가 간 회담으로는 이번 모임이 최대 규모였다고 말했다.
하산 위라유다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회담 후 기자단에게 "6자회담 재개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전원이 (6자회담 재개를) 지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