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특정 대리점에 일감 몰아줘
정우택, 예금보험公 관리소홀 지적
2015-09-22 엄경철 기자
22일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사진)이 예금보험공사(서울보증보험)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2개 대리점의 임금체불 보증보험상품 가입건수는 200여만 건으로 보험가입금액은 4조여 원에 달했다.
정우택 위원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시행된 이 상품에 대해 서울보증보험과 같은 공공기관이 특정 민간 대리점에 몰아줬다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며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관리소홀도 있다”며 “하루빨리 제도개선을 통해 전국 대리점에 공평한 영업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엄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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