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렴팀장에 경찰출신 김정호씨 발탁

2015-09-08     석재동 기자
청주시는 신설한 청렴팀장에 김정호(61·사진) 전 충북지방경찰청 경감을 임용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지방경찰청 정보과를 끝으로 2011년 퇴임한 김 전 경감은 33년 경찰 근무기간동안 29년을 정보분야에서 종사한 정보통으로 손꼽힌다.

청렴팀장은 비리 취약분야와 비위 개연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상시·사전감찰을 포함해서 공직비리, 부조리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사전에 발굴해 제거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공무원 임용 규정에 따른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이달말 정식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김 신임 청렴팀장은 일반임기제 6급상당의 대우를 받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조직개편 때 청렴팀장직을 신설하고 후보자를 공모했다. 김 전 경감을 비롯해 모두 10명이 지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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