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도·전기 무선 통합원격검침

한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협약 … 900㎒ 주파수 활용

2015-08-30     한권수 기자
한국전력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박권식)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국내 최초로 전기·수도 무선 통합원격검침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기존 기술보다 통신거리가 길고 속도가 빠르며 전파간섭에 강한 900㎒ 주파수를 활용한 무선 통합원격검침을 통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유성구 상대동 지역 50호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할 계획이며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 원격검침을 위한 디지털 수도계량기의 설치와 유지관리 등에 협조키로 했다.

한전은 수도·전기 통합원격검침을 위한 무선단말기, 데이터집중장치 및 서버시스템의 개발과 구축은 물론 이를 통해 검침된 수도데이터를 제공키로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