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씨뽐내기

흔들리는 마음

2006-11-14     충청타임즈
청원 강내초 4학년 이우섭

공부를 안 하고

놀기만 한다고

엄마께 꾸지람을 들었다.

책상에 엎드려 있는데

어머니께서 슬그머니

문을 열고 들어오셨다.

우는 척

눈을 감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감싸주셨다.

미워서

말도 안 하려고 했는데

맘이 자꾸만 흔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