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와도 교통두절 걱정마세요"

道, 12월부터 월동대책 비상근무

2006-11-13     김현정 기자
충북도는 겨울철 도로가 얼거나 폭설로 인해 교통두절이 되는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월동대책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도가 마련한 도로대책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는 월동대책 준비기간으로 설정하고 눈피해 취약지역 예상구간의 표지판을 비롯한 시설물 정비와 인력 2600여명, 덤프·제설차·모래살포기 등 장비 490여대, 방활사 2만5000 그리고 염화칼슘 4800여톤의 장비와 자재를 확보하기로 했으며, 고갯길이나 급경사 구간에는 모래적사장과 모래주머니를 쌓아 둘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터는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폭설로 인한 135개 교통두절 예상구간과 125개 중점 제설대상 지구를 취약노선으로 정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고갯길 90여개소에 모니터 요원의 연락처 등을 정비하고 시·군, 국도유지건설사무소, 한국도로공사, 군부대, 경찰과의 공조체제를 확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