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이상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영동군, 오는 9월부터 시행
2015-07-21 권혁두 기자
조례에 따라 군은 이달 말까지 70세 이상 노인들의 신청을 받아 버스요금 무료 처리 기능을 탑재한 교통카드를 다음달 말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이 교통카드를 버스 단말기에 갖다 대면 이용내역이 버스업체로 전송되며 군은 이를 취합해 버스 업체에 이용요금을 지급하게 된다.
군내 70세 이상 노인 1만100여명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군은 박세복 군수의 노인복지 공약사업 일환으로 도내 최초로 70세 이상 노인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줄 조례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회 추경예산에 8억여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읍내 병원과 약국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보탬이 되고 상가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영동 권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