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

대덕구, 구내식당 휴업 확대

오늘 20개 관계기관과 회의

2015-06-16     한권수 기자
대전 대덕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우려와 관련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소비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박수범 구청장은 업무회의를 열고 메르스 확산 저지를 위한 비상근무 철저 등을 주문하면서 이에 따른 지역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세부적이고 적극적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대덕구는 이와 관련 지역경제 견인을 위한 세부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구내식당 휴업일을 6월 동안 주 2회(수·금요일)로 7월에는 월 2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구청 각 실·과와 관계기관이 함께 주1회 전통시장 이용하기,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직판장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구는 17일 한남대와 대덕경찰서 등 관내 20개 관계기관으로 이뤄진 기관·단체장협의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메르스 예방과 관련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전 한권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