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에너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21억 규모 … 전지 양산 박차

2015-01-19     문종극 기자
태양광 업체 신성솔라에너지는 신규 투자를 위해 200만달러(약 2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3자 배정 대상자는 미국 태양광 업체 선에디슨(SunEdison)이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지난해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3년 동안 660㎿의 태양전지를 선에디슨에 공급한다는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1959년 창립된 선에디슨은 태양광 발전소와 폴리실리콘, 잉곳, 웨이퍼, 모듈 등을 제조한다. 반도체 웨이퍼를 제조하던 MEMC에서 2013년 태양광 산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했다. 현재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장비를 향상시켜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