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조 집회

“사측, 통상임금에 상여금 포함 등 법원 시정명령 무시”

2014-12-22     김상규 기자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조원 20여명은 22일 오전 11시 30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사측의 검찰송치를 촉구했다.

손주영 롯데네슬레코리아 청주공장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법원의 시정명령을 무시했으며 노사간 총 40차례의 교섭도 사측의 일방적인 입장만 전달해 결렬됐다”며 “고용노동부는 회사 대표를 검찰에 고발해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관계자는 “관련 서류들을 정리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휴일근무를 하지 않는 등 부분파업 중이다.

/김상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