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행감장 막말 … 비난 여론

2014-11-20     엄경철 기자
○…10대 충북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가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감사장에서 피감기관에 대한 막말 논란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의원이 경제자유구역 사업과 관련한 사안을 놓고 전상헌 청장을 심하게 몰아세우자 집행부 등에서 지나친 것 아니냐는 비난여론이 대두.

의회 내부에서도 집행부에 대한 일부 의원들의 지나친 언행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큰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는 도의회의 감사가 저평가되지나 않을까 우려.

도의회 한 관계자는 “피감기관을 다그치고 몰아세우는 듯한 분위기가 있기는 하지만 피감기관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은 아니다”며 “의욕이 넘치다 보니 과한 언행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해명.

/엄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