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황토고구마 수확 한창

2006-10-18     충청타임즈
요즘 태안지역은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황토고구마 수확이 한창이다.

5월 초에 심어 10월께 수확하는 태안고구마는 모양이 예쁘고 당도가 높아 대부분 수확 즉시 인터넷과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해 10에 1만2만원선으로 소비자에게 공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무농약 인증을 받은 김남영씨(45·고남면 누동리)의 고구마는 10 상품기준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어 다른지역 상품보다 2배 이상 비싼 값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안면도 등 주요 해수욕장과 관광지 길목에서도 황토고구마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태안지역에서는 올해 300여 가구가 60여에서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