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사 개선 … 충북경찰 어수선
2014-09-25 하성진 기자
이 제도의 주요 골자는 ‘승진 기록 피크제’와 ‘하위 10% 등급 평젼을 폐지한다는 것.
10년 이상 승진을 못 한 경감에게 감점을 주는 피크제와 11∼12년차 경정 중 하위 10%에 대해 하위 등급 평정을 줘 사실상 승진에서 배제하는 제도를 없앤다는 얘기.
경감급은 두 가지 규정이 모두 폐지되지만 경정급의 경우 ‘하위 10% 배제’만 없애고 피크제는 앞으로 내부 여론수렴을 거쳐 존폐를 결정할 계획.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단연 ‘경찰의 꽃’으로 불리는 총경 승진 예정자들의 변화.
이 규정대로라면 근무평정 등의 점수가 높아 피크제에 걸려 감점을 받더라도 승진후보 5배수 안에만 포함되면 계급장을 달 수 있다는 분석.
고참 경정급의 승진 인원은 전국 승진자의 3% 정도 될 것으로 예상.
충북에선 1~2명이 제도 수혜자에 근접.
/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