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외국인 지원근거 마련

2006-10-10     충청타임즈
음성군이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도 주민 일원으로 보고 '지역사회통합 지원업무 추진계획'을 마련해 체계적인 지원을 벌이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일대는 각종 기업들의 입주로 인해 동남아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10월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에따라 오는 12월까지 군 조례를 제정해 관내거주 외국인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지위를 '주민'에 준하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립하는 등 외국인 지원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또 실·과별 역할을 분담해 지원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등 거주 외국인에 대해 정기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 소요재원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거주 외국인의 사회 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