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 이승훈 청주시장 화났나?

"많은 업무 탓 피곤" 해명

2014-07-28     석재동 기자
이승훈 청주시장이 자신의 ‘엄숙한’ 무표정에 관한 해명을 내놔 눈길.

이 시장은 28일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소속 공무원들에게 “취임 이후 지난 한 달 동안 엄숙하게 회의를 진행해 (공무원들이)걱정이 많다고 들었다”며 “업무보고나 회의 때 (시장의)웃는 얼굴을 못 봤다는 것인데 엄숙하게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웃을 기운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

이어 “(시장이 화났다고)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면서 “이런저런 업무가 많아 웃을 겨를도 없고 피곤해서 그런 것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편안한 업무추진’을 거듭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