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의원, 공정한 경선 방해"
한상율 與 예비후보 유감 표명
2014-07-08 김영택 기자
이날 한 후보는 “납득할 수 없는 행태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새누리당의 공천원칙은 상향식 공천이다. 공천관리위원 한 사람의 주장이 전체 주민의 의사보다 중요할 수 없다”면서 “서산·태안 주민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끝까지 민심을 섬기는 후보가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 후보의 지지모임 관계자는 “서산·태안 새누리당 후보로 최종 2명이 결정돼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시점에서 김태흠 의원의 이 같은 돌출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최근 지역 여론조사에서 한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타난 것을 우려해 특정후보의 반격을 지원하기 위한 꼼수가 아니겠냐”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