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떡값 쯤이야"… 큰코 다친다

공무원노조, 감시·신고센터 운영

2006-10-03     한인섭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는 2일 추석 연휴 기간 명절 떡값·선물 안 받고, 안주기 등 공직사회 부정부패 추방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이에따라 조합원과 간부 공무원들에게 동참을 호소하는 전자우편 발송과 함께 지부별 현수막 게시, 기업체 홍보 등을 통해 활동 취지와 관행 근절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관용차량을 이용한 집단 선물 배포행위 감시와 신고센터를 운영(지부 사무실·홈페이지)할 방침이다.



공무원 노조는 연휴기간 동안 사건이 접수될 경우 진상조사를 실시한후 게시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공무원 노조 충북본부 관계자는 "추석명절 등을 이용한 공지사회 부정부패 추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라며 "기본과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