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극단 샐러드와 신나는 예술여행

20일 목천중·만리포고·계성초 방문 … 창작뮤지컬 '수크라이' 공연

2014-05-13     연지민 기자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문화순회사업 ‘신나는 예술여행’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전국 14개 교육기관을 방문해 창작뮤지컬 ‘수크라이' 공연을 한다.

특히 이 무대는 샐러드에서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3편으로 만들어졌다.

‘수크라이’는 국내 최초 이주민 뮤지컬 연출자이자 샐러드 상임 연출인 공연예술가 로나 드 마테오씨의 첫 연출작으로 협력연출 안내쉬, 작곡 길 하이존, 출연진으로는 발데즈마 글라이자, 오로나 울란치메크, 롼찌엔화, 아지자 등 이주민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다문화 뮤지컬이다.

오는 20일은 충남 목천중학교와 만리포고등학교, 계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뮤지컬 ‘수크라이’를 선보인다. 필리핀어로 머리핀이라는 뜻의 수크라이는 다문화 어린이들의 재기 발랄한 모습을 뮤지컬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