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생활권에 환승주차장 만든다

행복청, 10월 착공 내년말 준공 계획… 새달 설계용역 착수

2014-03-25     홍순황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승용차의 진입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환승주차장이 이르면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5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브리핑실에서 첫마을 주변(2생활권)에 환승주차장 건립을 위한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 주차수요(602면)를 확정했다.

행복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확정된 주차수요에 따라 구체적인 환승주차장 시설규모와 사업비 등을 정하기 위한 설계용역을 다음달 착수해 기술심의와 건축허가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10월경 착공, 오는 201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2생활권에 환승주차장이 건립되면 승용차의 도심 진입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으로의 환승을 유도할 것”이라면서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첫마을 상가 주변의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