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콩쿠르 피아노부문 이문선군 대상
최우수상 이승원·함경·정경군
2006-09-26 김금란 기자
기독교방송(사장 이정식)이 후원하고 청주기독교방송(지사장 박영환) 주최로 열린 제7회 CBS 전국청소년음악콩쿠르가 지난 23일 청주대학교 예술대 음악관에서 개최됐다.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작곡, 대학·일반부 성악 등 6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4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들을 선보였다.
대상 수상자 이군은 "어려운 형편에도 뒷바라지를 해 준 부모님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음악인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대상 수상자인 이문선군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현악부문 최우수상은 이승원군(서울예고 1학년), 관악부문 최우수상은 함경군(예원중학교 2학년) 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대학·일반부 성악부문 최우수상은 정경군(한국종합예술학교 출신)이 차지했다.
기독교방송은 다음달 28일 오후 3시 서울 본사에서 대회 우수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및 연주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