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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충북현양원 조명기기 교체

2006-09-25     충청타임즈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이관세)는 지난 22일 아동복지시설인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충북현양원을 방문해 조명기기를 교체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북현양원은 올해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추진한 에너지복지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조명기기를 교체한 충북지역 25개 복지시설 중 한곳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2004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충북도의 25개 복지시설에 약 3억 4000만원을 투입해 오래돼 낡고 어두운 조명기기를 고효율 절전형 조명기기로 교체했다.

이번 사업은 복지시설의 노후 조명기기를 고효율 조명기기로 교체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무료로 실시해 관련시설의 전기소비를 줄이고 전기사용에 있어 안전이 유지되도록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러한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와 에너지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도민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 충남 수출 16% 증가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가 분석한 「2006년도 8월 대전·충남 수출입동향분석」에 따르면 2006년 8월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36억 52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하여 전국 평균 17.6%보다 1.5%낮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입은 고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5.9% 증가한 22억 19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52백만 달러가 증가한 14억 33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절상, 고유가, 원자재값 상승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대전충남지역의 8월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 광학기기,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중남미, 러시아 등 신흥 시장으로의 수출도 활발해져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수출업체의 수출채산성은 환율하락, 고유가 등 불리한 수출 여건으로 인해 지난 2004년 4/4분기 이후 2006년 2/4분기까지 7분기 연속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우리지역 수출업체 역시 수출채산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중소수출업체를 위한 다각적인 수출지원 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수출은 2억 21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5% 증가에 그쳐 7월(7.4%)에 이어 둔화된 수출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8.4%가 증가한 2억 1백만 달러를 시현하여, 20백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하였다.

8월 대전지역 품목별 수출은 수출비중이 높은 품목 가운데 연초류(35.9%)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며, 그 외 고무플라스틱가공기계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다. 지역별로는 중국(34.8%)으로의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의 수출 급증으로 증가세가 두드러진데 반해, 미국으로의 수출은 타이어의 수출 감소 영향으로 23.6%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충남지역 수출은 34억 31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6.8%가 증가하여, 2005년 6월 이후 계속해서 10% 이상의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였다. 수입은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하여 전년동기대비 27.9% 증가한 20억 18백만 달러로 14억 13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여 광역지자체별 무역수지 흑자규모 순위에서 경북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품목별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103.9%) 수출이 꾸준한 수출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수출의 1/3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집적회로반도체 수출도 전년동기대비 18.1%의 증가세를 보여 지난 5월 이후 두 자리 수 수출증가세를 유지하였다. 지역별로는 중국(11.2%), 일본(24.2%)으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으로의 수출이 집적회로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의 수출호조로 전년동기대비 19.5% 증가하며 그동안의 수출부진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