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청주시 기초의원 39명 필요"

통추위, 정개특위에 건의문

2014-01-27     엄경철 기자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통추위)는 통합청주시 기초의원 정수 증원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법령상 양 시·군의 기초의원 정수는 청주 26명, 청원 12명 등 총 38명이다.

하지만 부용면의 세종시 편입으로 청원군 ‘나’ 선거구 기초의원 1명이 빠져나가면서 청원군 기초의원 현원은 11명으로 줄었다.

통추위는 건의문에서 “‘청주시 설치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공직선거법’에 의해 종전 선거구(정원)를 그대로 획정하게 돼 있다”며 “통합시 의원정수 38명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원 ‘라’ 선거구의 인구가 2010년보다 6500여명이 늘어나는 등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표의 등가성 원칙을 고려해 현재 3명인 정원을 4명으로 1명 더 늘려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