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4주연속 상승 … ℓ당 평균 1883.5원

2013-12-29     충청타임즈
올해 마지막주 국내 전국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하며 ℓ당 1883.5원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ℓ당 1.7원 오른 1883.5원을 기록했다. 26일 현재까지 ℓ당 1884.1원으로 24일 연속상승세다.

자동차용 경유도 지난주 대비 ℓ당 1.8원 오른 1702.3원으로 4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실내등유는 지난주 대비 ℓ당 0.5원 내린 1352.9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1960.4원으로 가장 비싼 가운데 제주(1905.2원), 경기(1893.2원) 등으로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 반면 대구(1855.5원), 광주(1858.7원), 울산(1862.8원) 등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비교적 저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