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공원 일대 교통혼잡 예상

오늘 오후 3시 이후 집회·거리행진 잇따라

2013-11-14     하성진 기자
15일 충북 청주에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통합진보당 충북도당의 집회·행진이 잇따라 열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오후 3시 청주상당공원에서 전국 지부 집행부와 도내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이 단체는 결의대회를 끝낸 후 상당공원에서 도교육청까지 1∼2차로를 이용해 거리행진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에는 통합진보당 충북도당이 충북도청 서문 앞 인도에서 당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당해산 취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연다.

이들 역시 집회 후 도청∼육거리시장∼상당공원 사거리∼홈플러스 성안점∼차없는 거리 입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잇따른 집회·행진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상당공원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고 경찰관 100여명을 투입, 교통관리에 나선다.

또 4개 중대 200여명 경력을 배치, 차량통행에 피해를 주는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처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일대를 통행해야 하는 시민은 가능하면 원거리에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