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관리 전문 공기업 역할 최선"

최계운 K-water 사장 취임

2013-11-05     충청타임즈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5일 오전 K-water 대전 본사에서 제13대 사장으로 최계운(59·사진) 인천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 사장의 임기는 2016년 4월까지로, 지난 20년 동안 인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계속해온 토목·환경·건설·물 분야 전문가다.

한국수자원학회·한국방재협회 등의 학회활동,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중앙하천관리위원회 등의 위원회활동,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의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속적인 경영혁신, 국민과의 소통강화 등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 해결하면서 물 관리 전문 공기업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어 “과학적, 미래지향적 물 관리(통합 물 관리, 스마트워터그리드 등), 해외사업과 정부정책에 맞춘 신 비즈니스 모델과 특화기술 개발 등을 통해 물 산업을 활성화해 미래 물 관리 체계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능력·성과·국민봉사 정도에 근거한 평가, 조직과 개인, 일과 삶의 상생·양립,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풍토 조성 등에 바탕을 둔 노사 상생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