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공적비 건립 착수

논산시, 충령탑 인근 제막 예정

2013-10-31     김중식 기자
논산시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의 공적을 기리고 후손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독립유공자 공적비 건립공사에 28일부터 본격 착수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공적비 명각대상은 논산출신 독립유공자 61명과 그 유족이 논산시에 거주하는 대상 8인, 서재필 박사 1인 등 타지역 출신 독립유공자를 포함해 총 70명이다.

높이 3.5m, 너비 2.3m 규모로 강산동 충령탑 인근에 건립할 예정으로 오는 11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적비 건립이 마무리되면 11월 말경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단체인 광복회 논산 연합회 주관으로 공적비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뜻을 깊이 기억하고 이어가는데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