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총경급 간부 돌연 사표… 궁금증 증폭

2013-10-15     하성진 기자
충북경찰청의 총경급 고위간부가 돌연 사표를 내 경찰 안팎이 술렁.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경찰청 고위간부인 A총경이 지난주 ‘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갑자기 사표를 제출.

지난 7월 인사에서 충북경찰청으로 발령받은 A총경은 최근 당뇨 등의 지병이 악화해 더는 업무수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 안팎에서는 정년이 3년 남은 A총경이 병가나 명예퇴직이 아닌 사표를 선택한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사표를 낸 속내야 알 수 없지만 예전에도 지병으로 병가를 내는 일이 잦았다”고 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