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수입 35%이상 급증

2006-09-04     충청타임즈 기자
연내 담뱃값 인상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담배 수입이 35%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세청(청장 성윤갑)이 대표적인 기호식품인 커피와 담배의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7월 중 담배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5.1% 증가한 1억400만 달러, 커피 수입액은 17.7% 증가한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담배 수입은 지난 2003년 이후 연평균 22%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으나 이 처럼 담배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국산 원재료 재고분의 소진에 따른 가격상승으로 값싼 외국 원재료 사용량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