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북어린이 공원 확장

홍재형 의원 "5억원 지원"

2006-09-01     남경훈 기자
10여년 동안 흉물로 방치돼 청소년 비행장소로 전락한 연립주택을 허물고 어린이공원을 확장한다.

국회 건설교통위 홍재형 국회의원(열린우리당·청주상당)은 청주시 상당구 내덕 1동에서 12년째 방치돼 있는 연립주택을 허물고 이 자리에 어린이공원을 확장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청주시는 이에따라 3층 규모의 소망 시민연립주택을 허물고 내년부터 2008년까지 이 자리에 381평 규모의 어린이공원을 조성, 기존 청북 어린이공원을 확대 정비할 계획이다.

임기중 청주시의원은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사업인데 청주시 예산이 부족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