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직원회 시위날 김승택 총장은 휴가중

2013-07-25     김금란 기자
충북대 직원회와 대학노조 충북대 지부가 이 대학 본부 5층에서 직원회의 학칙 반영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진 25일 김승택 총장은 공교롭게도 같은날부터 여름 휴가에 돌입. 250여명의 직원들이 피켓과 머리띠를 두르고 복도를 점거한 채 시위를 한 장소는 총장 집무실과 회의실이 있는 장소. 김승택 총장은 25일부터 28일까지 여름 휴가 일정을 잡은 상태.

이에 대해 직원회 관계자는 “직원 긴급 비상총회와 시위가 열린 날 하필이면 총장이 휴가를 떠났다”며 “직원회의 학칙 반영은 직원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대학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