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살 예방하자"

보령시의회, 조례안 의결

2013-07-17     오종진 기자
최근 각종 사회문제에 따른 자살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고 정책적 지속성으로 자살을 예방하고자 보령시의회가 나섰다.

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는 지난 16일 제16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은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령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시민 자살예방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시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보령시 자살예방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상담 및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등 홍보·교육을 지원하고, 자살 통계 분석, 자살 예방 홍보 및 교육, 자살예방 기관·단체 등에 대한 지원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