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문광부 장관 정동채 당직 사퇴

2006-08-30     충청타임즈 기자
바다이야기 논란 등과 관련해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으로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정동채 열린우리당 의원이 29일 당직을 사퇴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장에 들러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 정책과 관련 당시 주무장관으로서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저는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당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이라면서 "조사 결과가 나오면 국민여러분께서 걱정하고 계시는 문제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