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시설 안전사고 예방 총력

청원군, 노후 46곳 대상 점검

2013-06-19     유태종 기자
청원군은 축사 내 누전 사고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시설이 낡고 최근 3년 이내 전기 안전 점검을 받지 않은 축사 46곳을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축사 내 누전 여부 △전기 개폐기 이상 여부 △축사 내에서 사용되는 배합기 등 기계류 접지선 탈락 및 단선 여부 △규격에 맞는 전기선 사용 여부 등이며 비교적 간단한 수리는 별도 비용청구 없이 무상으로 수리된다.

점검 비용은 군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사에서 모두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에 축사 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대형선풍기나 환기시스템 등을 온종일 가동하면 기계에 쌓인 먼지 등으로 화재가 발생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축사농가에서는 무더위가 오기 전 자체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