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9회 대타 동점 3루타

2006-08-25     충청타임즈 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9회초 대타로 나와 역전승의 발판이 되는 동점 3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서 12-13으로 뒤지던 9회초 2사 2루서 대타로 출장, 동점 적시 3루타를 터뜨렸다.

9회초 2사 2루서 프랭클린 쿠티레즈의 대타 겸 우익수로 출장한 추신수는 캔사스시티의 6번째 투수인 앰비오릭스 버고스의 3구를 받아쳐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동점 적시 3루타를 뽑아냈다.

이날 성적은 2타수 1안타 1타점. 타율은 0.278로 다소 올랐다. 또 시즌 첫 3루타와 16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연장 10회초 두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10회초 터진 라이언 가르코와 헥터 루나의 적시타로 캔자스시티에 15대1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