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특별道 시동, '투자유치단' 개소

충북도, 국내기업 모시기… 경쟁우위 조건 조성

2006-08-25     남경훈 기자
충북도는 정우택 지사의 공약사업인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수단으로 대두된 기업투자유치를 위해 25일 '투자유치단'을 출범시킨다.

투자유치단은 3팀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기업유치를 위한 효과적이고 다각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투자유치위원회 구성 운영, 인센티브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국내기업의 입지수요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산업단지, 업종별 전문화 단지를 조성하는 등 경쟁우위의 투자여건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민선4기 출범후 각 시·도가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상황임을 감안해 올해말까지 투자여건, 투자전략, 지원제도 등을 마련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투자유치 조직과 기능을 확대하는 조직개편과 2007년 초 '경제특별도' 선포식 이후 본격적인 투자유치단 운영을 통해 도민의 소득과 고용을 창출해 '잘사는 충북, 행복한 도민'을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