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1만TEU급 선박 5척 발주
한진해운이 국내 선사 최초로 초대형 선박인 1만 TEU급(1TEU는 길이가 20피트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 5척을 발주한다.
2006-08-25 충청타임즈 기자
1만TEU급 컨테이너선의 선가는 6억 6400만달러(6400억원 규모)다. 척당 선가는 1억3000만달러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다.
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제원이 11만7000DWT(재화중량톤, 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화물의 중량)로, 컨테이너 적재능력 9954TEU, 폭 45.6m, 길이 349m 규모다.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국내 해운업계의 주력 컨테이너선이 5000~6000TEU급인 점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큰 선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