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내년 地選 출마자 혼란

통합시 행정구역·선거구 불일치

2013-05-02     남경훈 기자
청원청주통합추진위가 통합시 4개구 획정안을 의결한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의원과 도의원 출마를 저울질하는 청원지역 예비후보자들의 혼란이 불가피한 상황.

이는 행정구역은 내년 7월 1일 통합시 출범과 함께 적용 되는데 반해 정치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는 선거구 획정은 현재부터 3년뒤 있을 20대 총선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행정구역과 선거구 불일치가 길게는 2년가량 이어지기 때문.

한예로 청원 오송읍에서 통합시 의원 민주당 공천을 받으려면 현재로는 지역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의 영향력이 클수 밖에 없으나 통합시 출범후에는 행정구역상 오송은 노영민 의원의 지역구로 변하게 되는 것.

이같은 경우는 통합으로 변 의원의 지역구가 예상되는 오창·내수·북이를 제외한 청원군 전지역에서 발생할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