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석-박솔미 "행복하게 살게요"
3년 열애 결실… "힘들었던 시기 안아줘 결혼 결심"
2013-04-21 충청타임즈
한재석은 “사랑하는 감정이 많이 쌓여 있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내가 힘들었던 시기에 박솔미씨가 나를 안아줬다. 그때 꼭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박솔미는 “나이가 나이인만큼, 연애하기 전 같은 작품에서 만났는데 촬영하는 모습과 일상의 소소한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커졌다”며 쑥스러워했다.
한재석은 “박솔미가 상당히 밝고 마음이 착하다. 애교도 많다. 솔미의 생일에 식사를 마치고 나서 프러포즈를 했다. 로맨틱하지는 못했지만 내 마음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2010년 KBS 1TV 주말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처음 만났고, 2011년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결혼식은 한재석과 친한 영화배우 장동건(41)이 사회를 봤다. 부케는 탤런트 박시은(33)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