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금연하면 장학금"

2013-03-19     정봉길 기자
제천 세명대가 담배를 끊은 재학생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해 화제.

세명대는 금연실천자와 다자녀 가정 자녀 등에게 장학 혜택을 주는 ‘행복드림 장학제도’를 신설.

금연장학금은 제천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3개월 과정의 금연클리닉에 참여한 재학생 중 금연확인증을 받은 학생에게 지급.

지난 11~15일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89명의 재학생이 금연에 도전. 이 대학은 이 중 40명에게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방침.

이와 함께 세명대는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자녀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자녀 중 60명을 선발, 1인당 5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