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모산미술관서 ‘호암 김태암, 한국화 봄나들이전’

2013-03-10     오종진 기자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소재하고 있는 개화예술공원의 모산미술관에서 이달 말까지 ‘호암 김태암, 한국화 봄나들이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봄꽃, 호랑이, 새, 풍속화 등 다양한 민속화들이 전시된다.

호암 김태암 선생(사진)은 한국정신문화의 대표적인 작가로 경북 안동시에 호암 전통화미술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민족의 정신적인 수호신인 호랑이 그림과 선조들의 세시풍습 그림들을 주로 다루는 등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우리민족의 혼을 표현하는 작품들을 많이 그려오고 있다.

한편 한국화 봄나들이전이 개최되는 개화예술공원 모산미술관은 봄을 맞이해 다양한 미술품 전시 외에도 야외에 마련된 시(詩)가 새겨있는 1000여점의 돌조각상 및 야생화, 허브랜드, 민물고기관, 음악당, 허브찜질방등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