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안전관리지원단 운영

금강환경청, 전문가 등 구성

2013-02-24     엄경철 기자
취급시설 문제점 분석·개선

금강유역환경청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화학물질 안전관리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인력과 전문지식이 부족해 안전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 12개에 대해 우선 시설진단 등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진단 결과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은 사업비의 70% 범위(2000만원 한도)에서 국고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불화수소와 사고대비물질을 취급하는 중소규모 사업장과 최근 2년간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제조공정과 취급시설 등을 진단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화학물질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사고 대처요령 등에 대해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