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수도권 원년' 지역발전 이끈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 28개 중점과제 추진키로
2013-02-20 엄경철 기자
김화진 사무총장은 20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2013년도 충청권의 비전을 ‘국가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첨단과학기술의 허브’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세종시 출범과 정부기관의 입주로 2013년이 기존 수도권 중심의 발전 틀을 충청권이 선점하는 원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박근혜 정부 출범에 따른 지역정책 환경변화에 충청권이 선도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신중심의 충청권 창조의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광역위는 비전달성을 위해 △신행정수도권으로의 충청권 발전 구상 △충청권 상생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지역자원의 연계협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선도전략 및 연계협력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초국경 경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제고 △광의의 충청권 상생발전 홍보전략 추진을 설정하고 6대 전략 28개 중점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충청권 상생협력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광역위(12→15명)와 사무국(세종시 2명 추가) 확대 운영 △광역위 자문단(4개 분과 48명) 운영 △기초지자체 상생포럼 개최(단체장 33명) △충청권 유관기관협의회 운영(5개 분과 41명) △기초지자체와의 소통채널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