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이틀째 하락세

2006-08-11     충청타임즈 기자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조치 영향으로 달러화 메리트가 줄어들면서 미달러화가 유로와 엔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유로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 1.2833달러에서 1.2864달러로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15.31엔에서 115.22엔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동결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불확실성이 많지만 미국의 경기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추가 인상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전문가들은 반면 일본과 유럽은 추가금리인상에 나설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