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김주형 박사 '2012 지방행정의 달인'

2013-02-14     천영준 기자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은 충북도 농업기술원 김주형 박사(49·사진)를 ‘2012년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했다.

김 박사는 1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꽃 신품종 개발의 달인’ 인증패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그는 18년 동안 화훼분야를 연구하면서 26개 신품종을 육성했다.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연구논문 34편을 게재하기도 했다.

김 박사는 장미, 백합 등 신품종을 육성 보급해 재배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다. 신품종 장미 ‘그린펄’이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등 수출 활로를 열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김 박사는 “평소 맡은 업무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동료 연구원과 동고동락하고 농업인들과 끊임없이 교류한 결과 달인에 선정된 것 같다”며 “앞으로 충북의 화훼산업이 세계시장에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