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종자강국 도약 최선 다할 것"

충남대 임용표 교수

2013-02-13     한권수 기자
충남대학교 임용표 교수(원예학과·사진)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시행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의 채소종자사업단 단장으로 선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자강국 실현을 목표로 농촌진흥청·산림청과 함께 ‘Golden Seed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채소종자사업단은 고추·배추·무·수박·파프리카 등 5가지 작물에 대한 육종기반 구축 및 품종육성을 통해 오는 2021년에 1억1400만달러의 종자수출을 목표로 하는 중점사업단이다.

사업단은 앞으로 9년간 국고 943억원을 포함한 총 1193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임용표 교수는 그동안 배추 유전체연구, 유전육종연구, 생명공학연구 등을 포함한 생명공학분야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유전체학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식물생명공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용표 교수는 “기반조성 및 품종개발 연구를 통해 우수 품종을 개발, 종자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종자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